총체보리한우 정육 식당 전주점 준공식
총체보리한우 정육 식당 전주점 준공식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11.22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한우협동조합 총체보리한우 정육식당 전주점 준공식이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 현지에서 열렸다.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강창희)은 21일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에 총체보리한우 정육식당 전주점을 신축해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종환 전라북도 축산과장과, 익산축산물도매시장 박관구 회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신승구 지원장, 종축개량협회 문효식 지부장, 한우조합연합회 김인필 회장, 전북한우협회 정윤섭 도 지회장 등 축산 관련 업체 대표들과 전북한우협동조합 이사를 포함한 조합원들이 참여해 전주점 준공을 축하했다.

 총체보리한우 정육식당 전주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 한우직거래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고 3억 원의 지원을 받는 사업의 일환으로 신축하게 됐으며, 4,073㎡ 부지에 연면적 1,295㎡로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물탱크실과 정육판매장, 식당과 커피숍을 갖춘 전북 최대 한우 정육식당이란 평가다.

 정육판매장은 냉장 및 냉동 쇼케이스와 기타 정육을 손질해서 판매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정육 및 부산물과 제품으로 만들어진 사골곰탕과 떡갈비, 육포 등을 판매하며, 이곳에서 소고기를 직접 구매해 정육 식당에서 구이 등을 해 먹을 수 있다.

 1층과 2층 식당동은 280여 석을 갖춘 초대형 식당으로 직원 휴게실과 어린이 놀이공간, 회의도 하면서 식사도 할 수 있는 단체석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연말연시 등의 각종 모임에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한우협동조합 강창희 조합장은 “올해 김제 정육식당 본점 매출액은 70억 원을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며, “오늘 준공하는 전주점도 500여 조합원과 100여 명의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전북 도민 모두에게 친환경 총체보리 한우와 맛좋은 음식을 착한 가격으로 국민의 먹거리 산업에 한 축이 되어 상생 발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가 살아야 민족이 산다.’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민족 고유의 한우만을 전문으로 하는 품목별 협동조합인 전북한우협동조합의 총체보리한우는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총체보리한우사양프로그램 기술이전을 받아 국내 최초로 탄생시킨 총체보리 섬유질 배합사료를 먹고 자란 최고급 한우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