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건강장수연구소, 치유관광지로 인기
순창 건강장수연구소, 치유관광지로 인기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11.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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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건강장수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The 건강한 밥상’과 바른먹거리 당뇨학교 등 힐링교육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총 4천500여명의 교육생이 건강장수 연구소를 방문한 걸로 나타났다.

 건강장수연구소는 노후준비교육으로 이미 전국적 명성을 얻었고 최근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생활 체험교육인 ‘The 건강한 밥상’, ‘바른먹거리 당뇨 학교’ 등 다양한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순창의 청정자연과 건강한 먹거리를 테마로한 교육이 도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치유를 얻는데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건강장수연구소 일대를 대한민국 대표 치유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쉴랜드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앞으로 방문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군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이 추진하고 있는 쉴랜드(SHIL)는 Sunchang Health Institute Longevity의 약자다. 당뇨 환자나 노인,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휴식과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방갈로, 명상관, 공원, 스파시설, 치유쉼터 등 치유교육이 병행되는 신개념 휴양 관광지다.

 2019년까지 95억원을 투자해 다양한 치유관련 시설을 구축하고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목표다.

 군은 여기에 쉴랜드에서 진행중인 노후준비교육과 힐링체험교육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후생활 연구기반시설인 ‘국립노화연구원’ 유치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시설이 들어서면 건강장수연구소와 체험과학관, 식문화실습관, 의농업체험관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이 치유와 관광이 겸비된 우리나라 최고의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건강을 위한 힐링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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