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카데미는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이 겪게 되는 영화교육에 대한 애로점을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직접 교육영화를 지도하고 교사들을 지원한 경험이 풍부한 감독의 아낌없는 조언과 영화교육을 실천해온 교사들의 경험담 등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김제청소년축제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학생들은 계속해서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 활동을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기고, 지역사회의 이슈 및 청소년들의 요구 사항 등을 영상으로 만들어 SNS 등을 통해 공유하는 활동을 준비하고자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영화교육 아카데미에서는 영화 제작 및 교육영화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이 학생들을 일대일로 지도했으며, 실제 영화제작에 사용되는 장비들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운영하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게 했다는 평가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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