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 ‘미니 취업박람회’ 개최
부안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 ‘미니 취업박람회’ 개최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11.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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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2017년 부안지역 장애인의 취업준비와 역량개발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희망이 뛴다! 장애인취업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20일 부안복지관 강당에서 구직장애인과 구인업체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장애청소년 및 취업희망 장애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미니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미니취업박람회에는 장애인일자리 창출과 고용확대를 위해 지역의 협력업체와 현판 전달식에 이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와 연계하여 ‘꿈을 비전으로’ 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미니 취업박람회에는 미래 스펀지, 바다의 향기, 부안드림병원, 부안성모병원, 부안수협, 서진장갑, 홈마트 등 지역사회 7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모의 면접 및 상담활동을 통해 구직에 대한 장애인의 확고한 취업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미니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김모씨(지적장애3급)는 “취직을 평생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상담을 받아보니 나도 취직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겨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장애인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취업준비와 역량개발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은 장애청소년 전환기교육, 취업예비학교, 찾아가는 일일찻집 등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말까지 진행된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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