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특산품 ‘바지락 종자’ 무상방류
서해안 특산품 ‘바지락 종자’ 무상방류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1.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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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는 바지락 자원 회복을 위해 인공 생산한바지락 치패 100만마리(각장 0.8㎝∼2cm 내외)를 21일 고창 갯벌연안에 무상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바지락은 올해 5월에 곰소만에서 채취한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해 유생단계부터 약 6개월간 사육관리해 질병검사를 실시한 우량종자로써 방류 후 2년이 지나면 상품(3㎝ 이상)으로 성장하여 자원증강 및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2010∼2012년까지 3년간 바지락 종묘생산 기술을 확립한 후, 2013∼2016년까지 총 212만 마리의 우량 치패를 서해연안에 방류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바지락뿐만 아니라, 도내연안 갯벌에 서식 가능한 다양한 패류에 대한 종자생산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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