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선도하는 언론 사명 다할 것
시대를 선도하는 언론 사명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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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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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창간29주년 기획
 전북도민일보가 오늘 창간 스물 아홉 돌을 맞았습니다.

민주화와 언론 문화 창달을 창간 기치로 내걸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며 고고성을 울린 것이 1988년 11월22일. 어느덧 29살 청년 신문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우뚝 섰습니다. 참으로 감개무량하고 가슴 벅차기 짝이 없습니다.

 도민만 바라보는 파수꾼 대변자 역할 충실

 전북도민일보는 태생부터 남달랐습니다. 언론통폐합과 군부독재의 엄혹한 질곡속에서 도민들은 새로운 언론의 탄생을 갈망했습니다. 전북도민들의 이같은 간절한 염원을 담아 전국 언론사 최초로 도민주 공모를 통해 세상에 태어난 언론이 바로 전북도민일보입니다. 그래서 도민의 가치를 신문 발행의 중심에 뒀습니다. 그리고 한 세대 넘는 짧지 않은 세월 좌고우면하지 않고 초심을 견지해 왔습니다. 오직 도민들만을 바라보며 도민들의 손발과 눈귀가 되어 파수꾼으로서, 대변자로서 소명과 책무를 다해 왔습니다. 사악함을 부수고 바른 것을 드러내는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정신과 각오로 정론직필의 올곧은 길을 걸어 왔습니다.

 전북도민일보는 전북도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지지가 있었기에 전북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IT정보화 시대 진입으로 종이신문이 퇴조하는 생존의 위협속에서도 한국ABC협회 유가부수 인증 결과 전북도민일보는 전국100여개 지방지중 상위권의 확고한 위상을 다졌습니다. 정부의 지역신문 지원기관인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 대상에도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10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전북발전에 대해서는 조건이 없다는 자세로 도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면서 도민들의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공동체 의식 함양 교육 및 스포츠 발전에 온 정성

전북도민일보의 지난 스물 아홉개 성상은 전북도민과 더불어 고난과 역경, 영광과 환희, 좌절과 굴곡의 역사를 함께 해 온 지난한 세월이었습니다.

자연 사랑 생명존중의 가치와 이념을 사명으로 모악산 사랑과 자연 보호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새생명 찾아 주기 무료 진료를 통해 심장병 환자들에게 생명을 찾아줬습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명을 다하며 전북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고 있는 숨을 공로자들을 발굴 포상하고 격려하는 사업에도 온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매년 친절봉사대상을 비롯 전북체육특별대상, 전북교육특별대상 등의 시상식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을 배려하며 공동체 의식 함양에 희생해온 숨은 봉사자, 남다른 사명감으로 인재육성에 헌신해온 이 시대 참스승, 애향의 정신으로 불굴의 투혼을 발휘해 고장의 명예를 드높인 스포츠인 등을 선정 시상해 그 공로를 치하했습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조성 다짐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와 4차 산업혁명시대는 우리사회 각 분야에 근본적인 혁신과 변화을 요구합니다. 특히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를 위해 적폐청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무장관 무차관의 차별을 받아왔던 전북도는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전진과 발전의 새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전북도민일보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와 비리, 부정 부패, 반칙과 특권의 혁파에 온 힘을 기울여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조성을 선도하겠습니다.

 전북의 발전과 도약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새만금 국제공항의 추진, 새만금 매립사업, 혁신도시 시즌2사업 등은 낙후 전북의 발전을 위한 숙원사업들입니다.

 전북도민일보는 숙원사업들이 하나하나 꿰어져 보배가 되도록 채찍과 감시의 고삐를 더욱 조이겠습니다.

빅데이터·AI(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 등을 기반으로 하는 제4차 산업혁명은 우리 일상은 물론 모든 산업에서 창조적 파괴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초스피트와 초연결이 생명인 미래에는 통찰력과 융복합 역량이 경쟁력을 결정합니다.미래에 대처할 트렌드 제시에도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항상 창간의 초심으로 지역사회와 도민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도록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며 전북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견인할 수 있도록 전북도민일보는 모든 역량과 의지를 결집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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