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개장준비 박차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개장준비 박차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11.20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 김시권)가 첫 제설과 각종 대비훈련을 시작하며 스키장 개장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오전 10시 루키힐 슬로프에 거대한 굉음과 함께 25미터 간격으로 설치된 제설기에서 인공 눈들이 하얀 연기처럼 뿜어져 나오는 것을 시작으로 주말내내 커넥션 슬로프와 설천 강습장, 이스턴 슬로프와 눈썰매장까지 주말내내 쉬지않고 계속되며 손님을 맞을 채비를 시작했다.

 지난 3년간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12월초 오픈을 했던 리조트측은 제설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4년만에 다시 11월중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중요한 변수인 날씨의 영향으로 개장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 슬로프 제설 작업에 앞서 지난 14일 오후 1시 설천베이스 에코리프트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 직원들과 무진장 소방서 대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리프트 긴급 구조 훈련도 실시했다.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는 리프트 긴급 구조 훈련은 스키 시즌 중 스키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인명구조를 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훈련은 가상 재난 상황을 설정 후 롤러식과 장대식을 이용해 인명을 구조하는 상황으로 전개됐다.

 이외에도 리프트, 렌탈 장비, 각종 시설물들의 자체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24일 오후 3시에는 ‘무사고 기원 산신제’를 지낼 예정이다.

 무주=임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