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소에 설치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는 낮에 태양광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저장해 밤에 송전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낮에 생산된 최대 발전량을 밤낮으로 분산해서 공급함으로써 전력망 기반시설의 과부하를 예방하고, 낮에 저장한 전기를 필요한 시기에 공급할 수 있어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새만금에 설치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는 태양광발전 연계형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중 국내 최대 규모(18.97MWh)이며, 총 10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에너지 저장장치(ESS)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로 새만금개발청은 에너지 저장장치(ESS) 설치와 운영 경험이 세계 시장에 진입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활성화되고 이와 연관된 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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