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융합 콘퍼런스’ 출범
‘전기·전자 융합 콘퍼런스’ 출범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1.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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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전기·전자 융합 콘퍼런스’ 출범식을 지난 17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가졌다.

전기·전자 융합콘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융합기술의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기·전자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산업 관련 융합·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협업의 장으로 마련됐다.

콘퍼런스에는 지역 내 전기·전자부품기업, 자동차융합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전북대, 군산대 등 30여개 산학연관이 참여했다.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인 전기·전자부품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외 부품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력 모델 발굴, 산학연관 융합생태계 조성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자동차 전기·전자부품 중 스위치, 릴레이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S오토모티브를 초청해 자사의 제품개발 및 비즈니스 추진사례를 소개하고 지역 내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연구원 이항구 선임연구원을 초청해, 전라북도와 기획한 ‘상용차 자율주행 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 전략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참석한 지역 내 전기·전자부품기업 대표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협업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가능성에 반색하며 기업차원의 노력과 협업과제 발굴 및 추진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내연기관·제조업 중심의 자동차산업이 스마트카, 친환경차로의 변모를 위해서는 전기·전자분야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며, 산업간 융합과 협업이 필요하다”며 참여기업과 연구기관들의 협력을 강조했으며, “전기·전자 융합 콘퍼런스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협업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기술 융합과 산업간 협업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전기·전자 융합 콘퍼런스의 출범과 운영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전기·전자부품산업이 전북의 미래를 열어갈 핵심산업으로 성장하는데 콘퍼런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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