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새만금개발청과 해양수산부, 전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군산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새만금 내측 조업 현황을 파악하고 관계기관 간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협의체 운영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배수갑문과 새만금 방조제 주변 안전시설 설치, 배수갑문 주변에 선박 접근 금지와 어업 행위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불법 어업을 하는 어선 계도 및 해상 사고 발생 시 구조·대응 등에 있어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 한정희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관계기관 간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새만금 내측 어선 사고 방지를 위한 다양한 정보 공유 및 업무 협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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