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토탈관광’에 무게 더한다
전북도, ’토탈관광’에 무게 더한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1.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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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북 방문의 해를 통해 ’토탈관광’ 정책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도가 내년에도 ’토탈관광’ 예산을 통해 명품 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2018년도 토탈관광 예산으로 2017년 858억원 대비 188억원(21.9%)가 증가한 1천46억원을 편성하고 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눈에 띄는 예산안으로는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에 3억1천만원을 들여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전남·북, 광주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라도 대표 관광지 100선을 선정 명품 여행상품 운영과 청소년 문화대탐험단 운영 등 4개 사업을 편성했다.

신규사업은 24억원으로 관광기반 구축을 위해 무주 태권마을 조성사업, 찾아가는 관광서비스센터 운영 등 7개 사업을 편성했다.

계속 사업인 관광기반구축 분야에 토탈관광의 핵심사업인 전북투어패스 운영과 전북 및 충남권 핵심관광지 육성, 문화관광자원 및 관광지 개발 사업,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 등을 이어갈 예정이며,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과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기반시설 구축과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세계유산 보존관리, 문화관광 운영 활성화 및 기금 적립, 새만금 방조제 상설공연 등도 진행한다.

생태자연관광분야에는 우수한 생태자원의 현명한 이용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관광지 조성으로 주민소득과 관광시너지 창출을 위한 자연휴양림 조성,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 도립공원 생태 탐방로 정비,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을 편성했다.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과 글로벌 관광목적지로서의 위상이 정립될 수 있도록 관광여건 조성에 만전을 기해 토탈관광으로 전북관광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인 것이다.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한 곳 더, 하루 더, 한 번 더(더 더 더 전북관광!) 찾아올 수 있는 관광전북을 만들기 위해 전라도 정도 천년이 되는 2018년에는 3개 시도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만큼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토탈관광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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