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새만금상설공연 ‘해적’ 폐막
전북문화관광재단 새만금상설공연 ‘해적’ 폐막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1.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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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과 전라북도(지사 송하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천)이 주관한 올해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스토리 시즌3 ‘해적’이 오는 18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과 전라북도(지사 송하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천)이 주관한 올해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스토리 시즌3 ‘해적’이 오는 18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날 막을 내리게 된 ‘해적’은 지난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7개월 간 154회의 공연을 펼치게 됐으며, 폐막 당일에는 본 공연 외에도 야외마당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소리굿패 맥의 풍물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 이벤트 등 부대 행사를 마련한다.

 아리울이라는 공간에서 새롭게 등장한 해적과 아리공주와 미르장군의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한 ‘해적’은, 새만금 지역의 문화 자원(개양할미 신화, 풍어제 등)을 판타지 러브스토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올 한 해 동안 2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면서 공연 수입 1억 1,500만원을 거둬 들였으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관객 수 면에서 37%, 공연 수입 24%, 객석 점유율 15% 가량이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객석 나눔을 추진해 1,800여명이 해적 공연을 관람했고, 찾아가는 상설공연을 마련해 9월에는 익산 배산 체육공원에서 첫 공연을 진행했다.

 이병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17년 한 해 동안 새만금 상설공연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도민과 새만금을 찾은 관광객, 협력 기관 등에게 감사하다”며, “2018년에도 새만금상설공연을 더욱 새롭고 완성도 높게 준비하여 ‘2023 세계잼버리 대회’가 개최되는 새만금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9일 완주 농촌진흥청 공연장에서, 12월 6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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