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기업과 상생 통한 인구유입 모색
고창군, 기업과 상생 통한 인구유입 모색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11.16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인구 늘리기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16일 이길수 고창부군수가 지역 내 우량 기업인 매일유업 상하공장과 현대종합금속에 방문해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협조를 구했다.

이 부군수는 기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저출산과 고령화로 기업체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구늘리기 정책과 기업을 위한 규제완화 방안들에 대해 설명하며 개별기업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기업들은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적정 인구의 유지가 필수적이라는 것에 공감하면서 고창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은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상생을 위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후에도 고창소방서와 새마을운동본부 고창군지회 등 유관기관사회단체를 방문해 고창군 인구정책에 대한 소통과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의 지속적 홍보로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길수 부군수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젊은 기업체 임직원들의 고창군 전입유도 방편으로 주거비용 완화를 위해 LH와 협약을 통해 현재 고수와 무장에 임대 주택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협조를 지속적으로 구하고, 군민 모두가 인구감소에 대한 위기감을 깨닫고 군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적정인구의 중요성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