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3,750ha 산림 숲 가꾸기 사업 순항
전북도 13,750ha 산림 숲 가꾸기 사업 순항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11.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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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숲 가꾸기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도는 올해 214억 원을 투자해 13,750ha의 산림에 숲 가꾸기를 실행해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으로 보다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숲 가꾸기는 나무가 우량하게 자라게 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나무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가지치기,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베기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경제적으로 우량한 목재를 생산하고, 산소 생성, 맑은 물 공급기능, 산사태 등 수해를 예방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도는 올해 20억 원을 투입해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219명을 고용해 녹색일자리를 제공하고, 숲 가꾸기 과정에서 생산되는 목재 산물을 수집해 목재칩, 목재펠릿 등 산업용재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난방용 땔감으로 공급하기도 했다.

양정기 도 산림녹지과장은 "지난달까지 올해 숲 가꾸기 사업 계획량의 94%를 실행했다"며 "숲 가꾸기로 다양한 생물들의 생육이 좋아져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나무를 굵고 곧게 만들어 질이 높고 경제성 있는 나무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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