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 탐방로는 향적봉~동엽령~남덕유산~영각탐방지원센터 등 모두 12개 구간이며, 개방되는 탐방로는 설천봉~향적봉(0.6㎞),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8.5㎞), 덕유대자연학습장~안심대(3.3km), 황점~삿갓골재(3.4㎞), 서창탐방지원센터~안국사(3.8㎞) 5개 구간이다.
사무소 위중완 탐방시설과장은 “가을철 국립공원 산행 시 사전에 통제구간을 확인한 후 탐방로를 이용하고,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인화물질 반입·흡연·야외 소각행위 등은 일체 금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 정정국 탐방관리이사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책점검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덕유산을 방문·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11일 덕유산의 주요 탐방로인 구천동~백련사 구간의 급경사지 위험지역과 산불 예방 준비태세 등을 점검한 데 이어 둘째 날에는 삿갓재대피소 시설물 점검, 셋째 날에는 적상산을 방문해 낙석위험구간 및 겨울철 차량 통제구간 등을 집중점검했다.
정 이사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 동안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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