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지난 10일 A(24)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전주 한 사회복지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4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7월 진행한 감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조사과정에서 A씨는 “장애인을 성추행 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사회복지서설 관계자와 피해자들의 진술을 종합, A씨가 장애인을 성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관계자는 “A씨에게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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