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전북의 새로운 도약, 성장동력 창출"
[혁신도시] “전북의 새로운 도약, 성장동력 창출"
  • 기자 종합
  • 승인 2017.10.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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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활성화 대토론회 각급 기관장 인사말
▲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 임 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안녕하십니까?

온갖 열매와 곡식이 무르익는 풍성한 결실의 계절입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전북도민일보가 정운천 국회의원, 전라북도와 함께 전북혁신도시 대 토론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전북발전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시작된 전북혁신도시 대 토론회가 어느 덧 3회째를 맞게됐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북혁신도시와 지역발전을 연계하는 다양한 의견과 방안이 제시되면서 전북의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을 알리고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토론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6일, 한국식품연구원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등 12개 이전 기관의 입주가 마무리 됐습니다.

이들 기관도 현주소가 전북인 만큼 전북의 기관이고 전북발전의 구심점이돼야 합니다.

이제는 주인의식을 갖고 전북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하며 전북혁신도시를 제외하고는 전북발전을 거론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중요한 의미가 된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국민노후자금 550조원을 운용하는 기금운영본부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뜻 깊은 해입니다.

이로써 전북은 국내 3대 금융허브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종합금융지와 부산 문현 물류금융중심지처럼 전북이 연기금을 특화해 금융중심지로 거듭날 야심찬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역 특화분야인 농생명을 중심으로 연기금을 운용해 보다 특화된 금융생태계 조성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혁신도시의 성공이 곧 지역발전이라는 공식이 그려지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이 같은 기대를 충족하기에는 아직 전북이 가지고 있는 기반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북의 여수신 비중이 전국의 2%대를 밑돌고, 민간 기업들이 많지 않아 자본시장을 통해 실물경제로 자금이 흐를 통로도 좁을 뿐 아니라 기관 투자자 대상의 영업조직과 자산운용분야의 업무기반도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이번 제 3회 혁신도시 대 토론회는 정치권과 행정기관, 혁신도시 이전기관이 모두 참여해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각 기관들의 공동노력을 통해 혁신도시 활성화의 대안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보자는 취지입니다.

정치권과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각급 기관들은 대토론회에서 만족하지 않고 후속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활성화 제안들이 어떻게 추진되는지 실질적인 토론과 실행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대 토론회를 통해서 전북혁신도시와 전북상생발전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진로가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운천 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전북대학교 이귀재 교수님의 주제발표와 함께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도 준비했습니다.

우리 모두 혁신도시와 전북발전을 염원하는 진지한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이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7년 10월 24일 전북도민일보 임환 대표이사

 

 ■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혁신도시 활성화 대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달 한국식품연구원 이전을 끝으로 전북혁신도시 12개 이전기관의 입주가 완료되었습니다.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혁신도시 시즌 2’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참여정부가 씨앗을 뿌린 혁신도시사업은 국토균형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국에 도시를 조성하고 공공기관이 동시에 이전하는 균형발전정책은 전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혁신적인 사례입니다. 대한민국의 혁신도시는 그 자체로 균형발전정책의 역사이며, 우리 모두는 수도권과 지방이 고루 잘 살기 위한 새로운 역사를 직접 써 내려가고 있는 주역이라 하겠습니다.

전라북도 역시 전북혁신도시를 지역발전의 거점이자 미래성장의 핵심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600조원의 연기금을 운용하는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계기로 서남권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고,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농생명식품기관의 집적화를 통해 아시아 농생명 스마트 밸리의 꿈을 실현해나갈 계획입니다. 도시가 국가경쟁력의 중요 요소로 여겨지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전북혁신도시를 산업과 문화지식서비스, 공동체의 삶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도시로 키워나갈 것입니다.

전북혁신도시가 도약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은 새 정부의 지방정책의 뼈대가 되고 있으며,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개헌 논의에서도 분권과 지역발전에 큰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전북혁신도시 발전의 동력이 될 새만금 사업 역시 2023 세계잼버리 유치와 정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전북혁신도시 발전의 호기를 맞아 개최되는 2017 전북혁신도시활성화 대토론회에서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논의와 의견 개진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균형발전을 꿈꾸고 혁신도시를 아끼는 여러분의 뜻이야말로 전북혁신도시 발전에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오늘 토론회를 축하드리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전북도민일보 임환 사장님과 발제에 참여해주신 전문가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운천 국회의원
 ■ 정운천 국회의원

  안녕하십니까. 바른정당 국회의원 정운천입니다.

전라북도 혁신도시에 대한 그간의 성과평가와 향후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대토론회에 관심을 갖고 자리해주신 모든 분들과 주제발표 및 토론자로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토론회의 공동주최자로서 함께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전라북도와 전북도민일보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015년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를 맞는 토론회에서 더욱 발전된 전북혁신도시 금융지대 정착방안과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구축,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상생방안을 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전북에서 중요한 경제중심축이 될 혁신도시는 미래전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600조 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관리하는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는 전라북도를 서울과 부산과 함께 명실상부 ‘대한민국 3대 금융허브’로 부상시킬 것이고, ‘스마트농생명’을 앞세운 농생명식품산업은 전북의 대표중심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 모든 것들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다함께 이전기관들과 지역사회가 상호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전라북도의 혁신도시가 전국 혁신도시평가 중에서 상위권에 위치해 있을 만큼, 혁신도시가 지역발전과 주민 소득창출의 기여를 하고 있음에 분명합니다. 저도 전라북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전북 혁신도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오늘 ‘2017 전북혁신도시 활성화 대토론회’를 통해 전북 혁신도시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의견들을 청취할 수 있길 희망하며 다시 한 번,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기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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