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남원 건강해지리산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남원 건강해지리산 협동조합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7.10.2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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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이 지역경제를 이끌면서 골목상권은 물론 인근 주변 상권까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도내 사업적기업 중 에서 남원에서 영업 중인 건강해지리산 협동조합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기업은 2015년 설립되어 지리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와 지역 커뮤니티 사업을 통해 우리 모두 건강해지리라는 비전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이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리산 냠냠이, 배움이, 머뭄이, 나눔이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선정하고 다 같이 잘 사는 사회를 꿈꾸는 윤리경영 실천,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데 앞장서는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무설탕 무방부제 무색소 프리미업 사과로 만든 반달곰 사과즙(사과칩)과 지리산 지역에서 생산된 오곡으로 맛과 영양이 살아있는 오곡 빵 등을 비롯해 된장, 육포, 에너지 바, 밥팝, 흑미빵, 현미빵, 오미자, 호두기름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기업을 통해 창출된 이익금은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사회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역 내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남원지역 먹거리 통합브랜드 사업실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 기업은 앞으로 남원시에 산재하여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농산물을 하나의 테마로 연계하여 경쟁력 있는 냠냠이! 개발 및 보급,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형성으로 소통하며 나누는 배움이!, 귀농귀촌인, 다문화 가정, 청년 등의 일자리 취·창업 및 교육 등을 단기 숙박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플랫, 즉 머뭄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간식 및 꾸러미(농식품 배달) 제공, 재능 기부, 무료 교육 및 체험 등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이!로 지역 활성화 도모를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열 이사장은 “지역내 소규모 생상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 단축(유통과정 간소화)을 통해 농산물의 신선도 극대화 및 부가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 로컬푸드로서 직거래 기능 뿐만 아니라 식품제조가공, 다양한 정보 제공 등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밤늦게까지 매장에 켜져 있는 불빛 속에서 이 기업의 장래를 엿 볼 수 있었다.

☞전라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는 사회적기업들의 정책발굴과 권익을 보호하고 지원합니다. 사회적기업과 관련한 문의는 (전화: 063-229-7707). 사회적기업 설립지원은 (사)전북사회경제포럼 전라북도 사회적기업 지원센터가 함께 합니다.(전화 063-251-3388)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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