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합창단, 로시니의 ‘슬픔의 성모’
전주시립합창단, 로시니의 ‘슬픔의 성모’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10.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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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립합창단(상임지휘 김철)은 2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로시니의 ‘Stabat Mater(슬픔의 성모)’를 선보인다.

 전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는 이날 무대에는 국립합창단과 원주시립합창단도 함께 올라 탄탄한 합창사운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솔리스트로 소프라노 김은주, 메조소프라노 추희명, 테너 신동원, 베이스 방광식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는 아들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가는 것을 바라봐야만 했던 성모의 고통과 눈물의 묘사, 승화, 그리고 찬미가 잘 표현된 종교시이다. 세속적인 느낌과 평온한 멜로디의 아름다움, 강약이나 색채의 기복이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 등 로시니 특유의 인간미가 느껴지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있다. 티켓은 1층 7천원, 2층과 3층은 5천원.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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