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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문화재감정관실 비상근 인력 1명 ‘태부족’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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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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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 국외 밀반출을 방지하기 위해 군산항에 설치된 문화재감정관실이 비상근 감정위원 1명만 배치됐 있어 사실상 무용지물로 운영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문화재 여부를 확인해야 할 전국 문화재감정관실의 문화재 감정위원 수가 55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나마 전국 문화재감정관실의 상근 직원은 25명으로 절반도 되지 않으며,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문화재감정관실은 비상근 계약 직원 1명이 배치됐다.

 군산항은 속초항, 인천항, 제주항 등 국제여객터미널에 설치 운영 중인 전국 문화재감정관실의 감정위원 수 보다 훨씬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송기석 의원은 “소중한 우리 문화재가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문화재감정관실의 인력 충원 등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재감정관실의 문화재 감정위원이 부족한 건 맞지만, 기재부 등 관계 부처와 예산을 협의해 충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968년에 도입된 문화재감정관실은 여행객의 소지품과 수출·입 화물, 국제우편물 등을 검색해 문화재 여부를 파악하고 문화재 밀반출을 최일선에서 점검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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