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관광마이스로 관광객 증대 기대
전북형 관광마이스로 관광객 증대 기대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9.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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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해외관광객 유치의 새로운 전략으로 국제행사와 관광을 접목한 전북형 관광마이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의 문화관광산업시찰단 19명이 전북을 방문했다.

이들 시찰단은 내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완구,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어린이 관련 국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사전 답사 성격으로 방문했다.

이들은 광동성, 산동성, 절강성, 북경, 운남성 등 다양한 지역에서 애니메이션, 전자과학, 디지털과학, 문화미디어 등에 종사하는 중국 온라인 관계자들로 내년도 주 행사장인 GSCO 방문 외에 행사와 연계된 관광코스를 탐방했다.

사찰단은 첫날 GSCO 방문한 후 새만금과 선유도와 함께 군산근대역사문화거리를 탐방했다.

이튿날에는 군산시청과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을 방문한 후 전북도청에서 관광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전북도 관광부서에서는 전북도 관광자원 현황과 상품, 국제행사와 인센티브여행(포상관광여행) 등에 대해 설명하며 도내에서의 국제행사 유치를 적극 유인했다.

그간 전북도는 국제행사(회의, 상담회, 워크숍 등)와 관광을 접목한 전북형 관광마이스를 도내로 유치하기 위해 한국마이스협회, 얼반유스아카데미 등 마이스와 관련된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국마이스협회 김응수 회장은 전북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차례 지역을 찾아 전북형 중소규모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는데, 지난 3월 KT&G아시아청년창업포럼과 8월에 열린 아시아태평양청년교류행사 전북 개최가 대표적인 성과다.

전북도 육홍기 관광총괄과장은 “국제관광시장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전북형 중소규모 마이스행사 유치가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마이스와 연계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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