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융합기술원, 미래 전문인력 양성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미래 전문인력 양성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9.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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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의 탄소산업 전문연구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정동철·이하 기술원)이 미래 탄소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25일 “오는 10월 18일까지 전북지역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탄소복합재 전문인력 양성과정’ 무료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지역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희망자 10명을 선발해 5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탄소관련 기업체에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교육비를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다.

 교육신청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다음달 18일까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기술교육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c-tec@hrd-kctech.re.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탄소기술교육센터 홈페이지(www.hrd-kctech.re.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19-3686)로 문의하면 된다.

 기술원은 이에 앞서 지난 2012년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연간 500~800여명씩 총 3천1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탄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지난해의 경우 채용연계형 교육을 수료한 9명은 현재 전원 채용돼 교육훈련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기술원은 이처럼 우수한 교육성과를 인정받아 사업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4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지난 2015년과 2016년도 2년 연속 탄소복합재분야 최우수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동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탄소산업의 성장가능성은 연평균 10% 내외로 매우 높은 반면 국내 탄소산업의 역량은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라며 “기술원은 탄소산업분야에 있어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만큼 국내 탄소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주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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