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빛가람 혁신도시에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적용한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체결됐다.
스마트 물관리는,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하여 수질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여 음용률을 향상시키는 과학적인 물관리를 말한다.
계획인구 5만 명의 빛가람 혁신도시는 현재 15개 주요 공공기관 입주를 완료했으며, 조성 이후 나주시의 인구 또한 증가하고 있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마트 물관리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은 수돗물의 수질상태를 스마트폰 앱이나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가정 방문 수질검사 등 '토탈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water는 2018년까지 혁신도시에 스마트 물관리를 위한 제반시설을 갖출 계획으로,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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