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전주대학교 축구장을 비롯 도내 주요 체육시설에서 열렸으며, 3개 종목(축구, 농구, 볼링)에 50개 클럽 616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축구는 결승에서 전주대 축구학과 A클럽과 LBH 클럽이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축구학과 A클럽이 승리를 거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북대학교 체육관에서 자웅을 겨룬 농구는 연합팀 화랑클럽이 연합팀 지니어 스클럽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익산 한성볼링장을 뜨겁게 달군 볼링은 우석대 체리클럽이 전주대 핀터치클럽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형원 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학생들이 동아리클럽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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