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은 ‘도청으로 떠나는 국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 27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마다 저녁 7시 30분에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전북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들과 자리를 같이 했다.
폐막 공연이 열렸던 지난 23일 저녁 7시 30분에는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이번 ‘우리가락 우리마당’ 상설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특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전라도 천년맞이’라는 주제로 2018년 전라도 천년을 기념하여 전라남도 예술인들과 더불어 무대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
국악그룹 늘솜과 이창선 대금스타일, 전주판소리합창단, (사)동남풍, 전주기접놀이 등의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으로 전통예술의 흥겨움을 객석에 선사하기도 했다.
전통예술원 모악 관계자는 “무주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등 지역축제와 함께 연계하여 타 시·도민들에게 찾아가는 무대로 만남을 확장시켰다”며, “우리가락 우리마당을 기존 예술단체와 함께 신진 예술인과 신규 참여단체 등이 참여하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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