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외연수선발, 토셀 특별시험 도입
글로벌 해외연수선발, 토셀 특별시험 도입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9.24 15: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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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라북도 글로벌 해외연수 선발과정에서 초등학생은 토셀(TOSEL) 특별시험을 치러 선발할 전망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해외연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 측은 “다만 면접 미실시에 따른 일부 학생의 현지 적응이 어렵다는 지적에 올해는 실시하지 않았던 면접평가를 2차 평가(30%)에 반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재육성재단은 토셀 시험은 BASIC 레벨을 기준으로 내년 1월과 2월 두 차례 특별시험으로 치르며 기존 토셀성적은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중학생 선발의 경우 초등 6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신입생 학력진단 평가가 실시하지 않아 중1학년(JUNIOR)과 중2~3학년(HIGH JUNIOR) 두 그룹으로 나눠 토셀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8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개선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개선안과 문제점 파악에 나섰다.

현직 교사와 교수, 연구원 등 해외연수 대해 경험한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올해 미진하고 부족하였던 사항들을 지적하고 2018년도에는 개선됐으면 하는 의견도 나왔다. 자녀의 직접적 참여로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본 학부모의 의견과 교육청, 각 시군의 행정적 시선에서도 글로벌 해외연수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성토도 나왔다.

전북도 관계자는 “초등학생 면접인원을 선발인원의 2배수로 정하고 생활정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대상자의 기회를 주기 위한 미국연수 사업 등을 마련중이다”면서 “보다 나은 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많은 의견을 듣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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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13:18:15
대박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