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화재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재활의 기회마저 포기하는 저소득 가정들에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신규사업으로 시작됐다.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독거노인가구, 2순위로 차상위 계층 및 독거노인가구외 3순위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대상자로써 11개 읍·면장과 11개 읍·면 지회장의 추천으로 진안읍 14가정, 동향, 백운, 성수, 마령, 부귀, 주천면 각각 9가정, 용담, 안천, 상전, 정천면 각각 8가정 총 100가정이 보험혜택을 받게 됐다.
내년 7월말까지 1년간 보험기간으로 주택 화재시 가구당 최대 2천만원, 가재도구 및 가전제품 피해시 최대 2백만원, 실화(대물)배상특약 최대 1억 한도로 가입됐다.
주천면 김 모 주민은 "어려운 살림에 화재보험은 생각도 못해봤는데,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상모 회장은 "올해 선정된 가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계속해서 보험혜택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노력하겠으며, 어려운 군민들이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확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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