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남부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부안군 남부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9.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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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부안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로컬푸드 직매장이 22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에는 김종회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종규 군수, 조병서 도의원, 조합원, 참여농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남부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의 1층은 농협 하나로 마트와 농특산물 직매장이 들어서고 2층은 6차산업화 수익모델 사업인 레스토랑과 체험장 등을 갖추었다.

 생산자 교육과 생산 체계를 마련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보안, 진서, 줄포면 등 3개면 105개마을 180여개 농가와 출하약정을 마치고 참여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채소, 과일, 특용작물, 발효식품, 잡곡류, 건조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 280여개 품목이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남부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최대한 줄여 농민과 소비자에게 이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먹거리에 생산, 포장, 진열, 가격결정 등 모든 과정에 농가가 직접 참여해 농산물 포장지에 출하 날짜, 생산 장소, 생산자 이름까지 기재해 판매하고 있다.

개장식에서는 남부안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순임)에서 부안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최우식 남부안농협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촌지역에서도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고령농과 소농, 귀농인에게 새로운 소득작목을 제시하고 새로운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소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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