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오렌지 수호천사로 선정된 평화119안전센터 소방위 정병진, 소방장 백성귀, 소방사 방수향은 구급대 팀원으로 지난 8월 17일 평화동에서 산모의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구급차 내에서 안전하게 분만을 도왔다.
구급대원들은 병원이송 중 응급분만을 해야 하는 긴급 상황에 산모를 안정시킨 뒤 구급차 내에서 분만을 유도해 남아를 출산했다.
이후 이들은 산모와 아기의 체온을 유지하며 인근 산부인과로 안전하게 이송했고, 이 공로에 따라 오렌지수호천사로 선정됐다.
윤병헌 전주완산소방서장은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업무에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을 선정과 인증서 수여를 통해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덕룡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