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명예교수는 전북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후학양성에 보탬이 되고, 대학발전에 기여하고 싶어했던 평소 신념을 실천하고자 기금을 전달했다.
장 교수는 "내 인생의 절반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전북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개인적으로 대학과 후학들에게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생각들을 실천에 옮길 수 있어 오히려 기쁘고, 우리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호 총장은 "대학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셨는데, 이렇게 퇴임 후에도 대학과 제자들을 아끼는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개교 7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이 성장을 넘어 성숙의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고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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