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실 운영 등 비상 대응체계 구축
진안군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간 특별방역 체제에 돌입하여 강도 높은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실시 한다.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재난 수준 가축질병의 연례행사로, 이에 따른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 예방을 위한 “선제적 차단방역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이에 대한 방역정책 일환이다.
진안군은 ▲구제역·AI 상황실 운영 ▲민관합동 점검반 운영 ▲공동방제단 소독강화 ▲예찰 전담공무원제 운영 ▲현장 밀착형 방역교육을 지속 실시 및 농가에 소독약 4,000kg를 공급 매주 수요일은 일제소독의 날로 자체점검반 편성활동 등을 통해 농가 자율방역 시스템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구제역 방역 강화를 위한 소·염소 일제접종 추가 계획으로, 올해는 소 일제접종(2회→3회), 염소(1회→2회)로 확대 시행한다.
한편, 2017년 9월 11일 행정, 공수의, 생산자단체, 축협이 참석한 가축방역회의를 통해 가축질병예방, 축산정책 방향, 민·관·유관기관의 임무·역할 등을 논의 후 방역정책의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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