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닷새 간 일정 돌입
전주세계소리축제 닷새 간 일정 돌입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9.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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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을에서 세계 속으로”
  2017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 소리축제)가 20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 공연을 갖고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이날 전주 KBS 생중계로 진행된 개막 공연에 앞서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와 김한 소리축제 조직위원장,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 황현 전라북도 의장, 김도종 원광대 총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이병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대표, 박호성 국립민속국악원장 등 모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환호와 박수 소리로 소리축제의 시작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올해 개막 공연은 송하진 지사와 김한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을 통해 관객과 무대가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계 축제의 대장정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김한 조직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현대미술을 통해서도 전통의 소리를 보고 느낄 수 있게 마련했다”며, “우리가 간직한 유산인 전통의 소리를 소리축제에서 다각도로 모색해보고 조명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6회째를 맞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24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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