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비전대학교 태권도 시범공연과 자매결연도시인 동해시의 색소폰 5중주 공연에 이어 김제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식행사에서는 정희운 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개막 기획공연으로 '새로운 지평선을 열다!'라는 주제로 연출되며 메머드급 대형 멀티미디어 불꽃 연출이 대폭 강화된 지평선 판타지 쇼 시즌Ⅱ가 펼쳐져 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개막 첫날인 20일에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등에서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고 도내 및 관내 각 기관장과 심양홍 씨 등 연예인 홍보대사가 참가해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지평선 마라톤에 이어 축제장을 찾아 관광객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지평선축제 참가 관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19회째를 맞아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의 선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나게 했으며, 막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코스모스와 허수아비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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