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 포럼 개최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 포럼 개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9.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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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20일 이후천 부시장과 나병문 시의회 의장, 특구전문가, 종자관련 기관 및 기업체, 시민,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학생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 종자생명산업특구 만들기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와 종자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특구심의위원인 한광식교수, 특구평가위원인 홍운선 박사 등 특구전문가들의 발표와 함께 종자관련 전문가와 종사자들의 다채롭고 열띤 질문과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와 연계한 지역발전 방안과, 종자기업에 대한 지원정책, 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상생발전 방향 제시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시는 향후 민간육종연구단지의 지속발전 가능성과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특구의 확대 및 다양한 발전전략을 마련해 종자생명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김제시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는 지난 2016년 4월 종자생명산업특구로 지정받은 이후 2020년까지 5년간 총사업규모 705억 원을 투입해 종자생명산업 연구기능 강화, 종자생명산업 인프라 구축 등 4대 전략을 목표로 종자개발과 생산, 수출 시스템을 갖추고자 민간육종연구단지 지원, 골든시드 생산지원, 종자전문 프론티어 양성 등 10개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천 부시장은 "종자산업은 미래 김제 백년대계를 이끌 신성장 동력산업이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특구 포럼을 계기로 김제시가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종자생명산업 메카로 자리 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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