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지원
고창군 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지원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9.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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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유해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의 건강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슬레이트는 과거에는 주택 개량시 지붕자재로 많이 사용됐으나 노후화되면서 석면이 인체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시급한 철거가 요구돼 왔다.

20일 군에 따르면 4억300만원을 투입해 슬레이트로 시공된 주택과 부속건물인 창고 등의 지붕을 철거하며 올해 4월~5월 중 접수 완료된 가구에 대하여 최대 336만원 범위 내에서 철거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월부터 철거작업을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우정 군수는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 철거에 군민의 관심이 많았음에도 슬레이트 처리 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적정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이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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