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더불어민주당 정책협의회 개최
전북도-더불어민주당 정책협의회 개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09.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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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전북도간 정책협의회가 19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지역 SOC 사업의 국가예산 확보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당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춘석 사무총장, 김춘진 도당위원장, 백재현 예결위원장, 윤후덕 예결위 간사, 안호영 예결위원, 김윤덕·김성수·박희승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전북도는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실국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필수 예산 사업 현안과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대선공약과 국정과제의 이행을 위한 법령 제·개정과 필수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에 대해 여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전북도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69개국 청소년 5만 명의 참가자 이동 필수요건인 공항, 도로, 항만, 철도 등 기본교통 SOC 조기구축 예산 5천610억원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구했다.

또한 잼버리행사장으로 활용될 부지의 매립·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조기 구축을 위한 용역비 146억 원 지원을 요청하고 새만금 국제공항의 2022년 완공을 위해 국가정책사업으로 국무회의를 거쳐 사업추진을 확정하고 공기단축(10년→6년)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아울러 전라도 새천년공원조성사업과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당위성을 설명했다.

송하진 지사는 “정부예산안이 최초로 6조 시대를 열었고 국회 심의단계서 증액되면 사상 최대 확보 가능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의 협조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백재현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은 “전북도민들이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지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나온 말들을 잘 경청해 중앙에 전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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