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여고 선교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김충 지휘자와 함께 40여 명의 학생이 한팀이 되어 두꺼비, 글로리아 등 2곡으로 실력을 뽐냈다.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은 영광선교합창단은 1967년 창단해 지금까지 총 48회의 정기음악회를 개최했다.
현재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송년 축하 예배 초청 연주’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 영광여고 선교합창단은 “이번 수원 전국청소년합창 대회를 통해 화합과 합창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큰 무대에서 실력을 쌓은 좋은 기회가 됐다”며 “평소 꾸준한 연습으로 화음을 맞춘 합창단 학생들의 아름다운 노력의 결과를 맺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경연대회에 앞서 서류와 예선 심사를 거쳐 12개의 합창 팀이 선정됐다.
본선에 선정된 12개 팀은 대학(고려대, 연세대) 2개 팀, 고등학교 5개 팀, 중학교 5개 팀 본선 경합을 펼쳤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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