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전북 곳곳 가을잔치 ‘풍성’
축제의 계절, 전북 곳곳 가을잔치 ‘풍성’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9.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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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바람이 살랑거리는 가을 날씨 속에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의 계절은 돌아왔다.

 최근 전라북도 시·군 곳곳에서는 풍성한 잔치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가득찬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게다가, 올 10월은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어 주말 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게 될 행사장에는 추억을 담을 만한 이야기들로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먼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는 ‘전주세계소리축제’와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될 전주세계소리축제는 국내를 비롯, 해외 뮤지션 등이 대거 참여해 무대 위에서 하모니를 뽐낸다.

 김제 벽골제 일원에서 열리는 김제지평선축제도 황금빛 물결이 넘실거리는 들녘을 걸으며, 한 가을날의 풍요로움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시선을 잡는다.

 아울러, 결실의 계절 만큼이나 풍성한 먹거리도 가득하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야생과 추억이 깃든 건강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직접 와일드 푸드를 만들어보거나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경험하는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같은 기간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도 의암공원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서 가을날 멋과 맛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가을날의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10월에도 다채로운 행사들이 연이어 준비돼 있다.

 ‘정읍구절초축제’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구절초테마공원에서 열리며,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임실N치즈축제’가 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10월 19일부터 22일에는 마이산북부 마이돈테마파크 일원에서 ‘진안홍삼축제’가 펼쳐지고,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순창장류축제’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밖에 ‘고창모양성제’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고창읍성 일원에서 진행되며,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가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주비빔밥축제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리면서 도내 각 지역의 맛과 멋, 개성까지 담아낸 행사들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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