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진안 백운면민의장 수상자로 애향장 최선귀(58)씨, 효열장 박정임(64)씨 2명이 선정됐다.
애향장 최선귀씨는 백운 석전마을이 고향으로 40여년 전 출향, 각고의 노력으로 자수성가하여 편백나무 가공공장 2곳을 운영하면서 면 행사에 필요한 몽골텐트 9동(시가 1천만원)을 기증하고, 마을 쉼터 및 마을회관 재 건축비를 기부하는 등 항상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고향발전에 항상 노력한 공이 인정됐다.효열장 박정임씨는 건강이 좋지 않은 시모를 20여 년째 모시면서 시모가 좋아하는 교회생활과 치매예방 블록을 직접 만들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있다.
또, 시모 100세를 기념한 2015년에는 백운장학회에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도 기여하는 등 효성이 가득한 효부다.
백운면은 오는 30일 제21회 백운면민의 날 및 제36회 면민체육대회 기념식에서 면민의장 시상을 할 계획이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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