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문학상 수상자 정병렬 시인
중산문학상 수상자 정병렬 시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9.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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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렬 시인

 중산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병국) 주최로 제6회 중산문학상 수상자로 정병렬(80) 시인이 선정됐다.

 그동안 전북 출신 문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던 중산문학상은 2016년부터 국내의 모든 한국문인을 대상으로 확대 심사하여 수상자를 선정하기로 개선하였다.

 이 문학상은 (유)현대건설안전연구소와 ㈜LH그린푸드의 지원을 받아 문학사회적 위상, 작품성,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찾아서 선정하는 상이다.

 심사위는 “한국문단의 원로인 정병렬 시인은 세속적 욕망을 초월하여 그 자신을 순수 외로움으로 지켜왔으며, 문학적 자존과 겸허한 자세, 그리고 정도를 벗어나지 않은 그의 시정신은 독자의 귀감이 되어왔다”고 평가하였다.

 정병렬 시인은 1937년 순창 출생으로 전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중등 영어과 교사(교감)로 정년했다.

 1961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두리문학회, 강천문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시집으로 등불 하나가 지나가네 등이 있으며, 전북시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10월 10일 오후 4시 전북문학관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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