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대상은 도 본청 및 직속기관 등 소속 공무원이며, 추진방법은 행사 당일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 및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출·퇴근을 실시함으로써 저탄소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실천 분위기 조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당일 출근 시간대(오전 6~9시)에는 자가용 사용자에 대한 청사 내 주차장 출입을 통제하고, 주변 도로에 차량을 불법 주차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 홍보를 통해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맞아 친환경 교통주간(9월 18~22일) 운영기간에 실시하고 시·군에서는 이 기간에 지역 실정에 맞는 기념행사나 각종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공공기관 및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전광판·지역소식지 등을 통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현승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전라북도는 이미 승용차 요일제 시행 등을 통해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있으나,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교통 혼잡,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도민과 함께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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