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기념식이 있는 첫날에는 식전 길놀이와 본 행사, 기념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하진 전북도지사, 도내 주요 기관 단체장 등 내외 귀빈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과 계승·발전을 위해 헌신한 진윤식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부이사장 등 3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되며, 김생기 정읍시장에게는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명의의 감사패가 전달된다.
동학농민혁명 애국애족 정신의 범국민적 확산과 문화콘텐츠 제작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한 동학농민혁명 스토리텔링공모전의 수상자 김진영(대상 / 작품명-갑오백성)씨 등 3명에게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특별공연 '다시 피는 녹두꽃'은 동학농민혁명 제123주년을 기념해 창작한 작품으로 전주시립국악단과 판소리합창단의 사운드 위에 판소리 도창자 유태평양씨가 동학농민혁명이라는 대서사(大敍事)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무대공연이다.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기념대회를 통해 '사람이 하늘이다'는 인본주의를 주창했던 참여선열들의 뜻에 비춰, 오늘의 현실을 겸허히 성찰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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