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위생 정보 함께 공유해요”
“올바른 위생 정보 함께 공유해요”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9.15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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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를 이끄는 이경준(66) 지부장이 손수 자비를 들여서 위생 교육 관련 교재 등을 발간하고 휴게음식업소들이 알아두면 좋은 유익한 정보도 무료로 배포하고 있어 화제다.(김영호 기자)
 “첫째도 위생 둘째도 위생, 위생은 한 번 아니라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우리 지역 모두가 올바른 위생 정보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를 이끄는 이경준(66) 지부장이 손수 자비를 들여서 위생 교육 관련 교재 등을 발간하고 휴게음식업소들이 알아두면 좋은 유익한 정보도 무료로 배포하고 있어 화제다.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이하 군산시지부)는 관내 커피 전문점을 포함해 패스트푸드, 분식 등 음주 허용이 일체 되지 않는 업종들을 운영하는 18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현재까지 군산시 신풍동 소재 김밥마루 분식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이경준 지부장은 군산시지부의 집행부 수장으로서 대내·외적인 집안 살림을 알뜰 살뜰 도맡으면서 분주한 하루 하루를 보내는 중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군산경찰서 옆 상가 건물 2층에 군산시지부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고 회원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보금자리를 조성했다.

 그런 그가 짜투리 시간을 아껴 가면서 몰입하는 업무 중에 하나가 바로 위생 교육에 관한 교재를 집필하고 이를 지역 내 휴게음식업소에 전달하는 일이다.

 이전까지 군산시지부는 크고 작은 자영업을 꾸려 나가는 사업자들이 모여서 친목을 도모하는 단체로 활동을 펼치기도 했으나, 이제는 군산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자세로 갖가지 안내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여러 권의 책으로 발간하고 있다.

 이경준 지부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음식 문화의 생활을 제공하는 휴게음식업소는 무엇보다 위생 안전이 제일이며 최고이다”라면서, “식당 예절은 물론이고 신용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영업주들의 유익한 정보를 응축해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가 신경쓴 교재는 창업 및 경영개선 메뉴얼과 위생 관리, 자연 재해에 맞서는 시민 행동 요령이다.

 이 지부장은 “군산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휴게음식 영업주들의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군산시지부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휴게음식업소를 안심하고 찾을 수 있게 하면서, 도태되거나 낙오하는 회원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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