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은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우리소리 우리가락 116회째 무대로, ‘난 당신을 원해요’란 주제를 가지고 깨끗하면서 화려한 음색으로 청중을 맞이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파리로의 여행, 사랑의 길, 블랙 맥스의 노래 등의 곡에서 세련된 표현력으로 청중과의 교감을 나눈다.
소프라노 장수영은 전북대 음악학과 재학 시절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의 비올레타역을 시작으로 피가로의 결혼, 카르멘 등 다수의 오페라 작품에 참여한 그는, 졸업 후에도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음악원(Royal Conservatoire of Scotland)에서 성악교수법 (Teaching-Classic Music)을 이수하고 귀국 후에는 동대학원에서 음악학 박사과정에 진학해 학문적인 기량을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선옥 교수를 사사했고 현재 전북대 외래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기도 하다.
또한, 전문연주자로 국내·외 무대에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을 가지고 다양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석 1만원, 문의 063-272-7223.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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