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공립 옥천골미술관, 노방환 작가 기획 초대전
순창공립 옥천골미술관, 노방환 작가 기획 초대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9.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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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노방환 작가가 '예술적 부활을 꿈꾸며'라 주제로 10월 8일까지 순창공립 옥천골미술관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순창군(군수 황숙주) 순창읍 남계리에는 지난 70년대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하여 2016년에 영화관과 옥천골 미술관(김정훈 관장)을 개관했다.

 옥천골 미술관은 개관 기획전으로 순창 출신의 원로화가 박남재 화백 전시와 한국화가 이철량 교수, 설치조각가 강용면, 서양화가 강남구 전시 등을 가졌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노방환 작가를 초대해 '예술적 부활을 꿈꾸며'라 주제를 설정하고 오는 10월 8일까지 작품을 선보인다. 월요일 휴관.

 노방환 작가는 본질적인 인간성 및 창의성을 표현하기 위해 인간의 무의식의 내면과 자유로운 영적인 교감을 상징의 형식으로 표현했다.

 노 작가는 본능적 표현 욕구의 자유분방한 분출을 통해 자아실현을 추구하며, 변화하는 심리상태를 시각적 매체로 교감하고자 했던 것.

 그의 다양한 표현방식의 배경에는 회화, 디자인, 사회복지 등의 폭넒은 학문적 경험과 예술적 체험을 바탕으로 내적 정서로부터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인식의 확대를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더불어 그는 처절한 혼의투쟁과 치열한 삶을 구현하는 흔적을 통해 자신을 심화하고 정화시키며 회복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영적 한계를 넘는 도전을 통해, 영적 내면세계를 외면화하여 대중과 소통하고자 했다.

 원광대 미술교육과와 원광대 일반대학원 회화과, 홍익대 대학원 광고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서남대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노방환 작가는 개인전(5회) 및 200여회의 초대, 단체전을 가졌다. 문의 063-650-1638.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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