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단은 주방을 소독하고 냉장고와 화장실을 청소하였으며,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옷과 이불을 정리해, 노숙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작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쉼터에 생활하는 노숙인 한명은 “힘든 내색 없이 환한 미소를 보여 주며 쉼터 청소를 해주고, 따뜻한 말로 힘을 북돋아 주는 해바라기 봉사단에게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바라기봉사단 조언자 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발굴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서 따뜻한 전주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2016년 6월부터 매달 1회 일꾼쉼터를 찾아 청소봉사를 실시함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온기를 높이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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