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하진 지사는 “17개 시도 가운데 전북의 순위는 뒤에서부터 세어야 빠를 정도로 낙후된 지역이었다”며 “최근 한옥마을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잼버리 개최 등 새로운 동력을 찾은 호기에 전북발전을 위해 국민의당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병관 도 기획조정실장이 지역 현안사업인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새만금 SOC 구축사업비 5,610억 원을 비롯해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 관련 법률 개정안 국회통과, 전주역사 전면개선사업 등을 설명하고 당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당 차원에서 이를 정리해 정책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여수가 엑스포를 기점으로 큰 발전을 한 것처럼 전북도 잼버리를 계기로 인프라 확충, 지역발전에 도움될 것”이라며 “익산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과 탄소산업 등 전북도청의 의견을 수렴해서 국회 예산 반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 사업에 대한 차별 문제도 거론됐다.
장진영 의원은 “경북 영주 백두대간 산림치유원은 전액 국비가 투입된 반면 취지가 유사한 지덕권산림치유원만 지방비 50%를 고집하는 점은 이해할 수 없다”며 “형평성의 문제인 만큼 강력하게 주장해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날 모처럼 열린 국민의당과 전북도간 정책협의회는 단순히 현안사업 보고 수준에 그치는 등 갑자기 일정이 잡히면서 알맹이 없는 간담회라는 지적도 나왔다.
또 국민의당 전북 의원 7명 가운데 김관영 의원과 김종회 의원 두 명만 참석, 누구보다 전북 사업을 잘 아는 지역 중진급 의원들은 대거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설정욱 기자
이자에 대해 말 한마디 못하는 전북 언론에게도 실망을 금할수 없다 아직도 안철수의 똥물을 빨고 싶은 전북의 부역자 언론들 각성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