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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의회 “군수는 의회에 출석, 질문에 답변하라”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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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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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의회 의원들이 휴회와 관련해 13일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유기홍 의장을 비롯해 김종문 부의장, 오재만 의원, 한규태 의원, 이희숙 의원 등 5명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 의장이 대표로 나서 회견문을 낭독했다.

 회견문은 ▲장수군수는 직무유기를 하지 말고 임시회를 요구하고 참석하여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과 군정질문에 책임있게 답변하라, ▲병세로 인해 인지능력부족과 사리판단이 안되면 병가를 내고 치료와 요양을 하라, ▲의회에서 설명과 답변을 단 한번도 하지 못했다는 치욕과 선례를 남기지 마라고 공표했다.

 이어 그는 “장수군수는 지난 3년 동안 장수군의회 정례회 임시회 등에 참석해서 군정질문 답변, 예산안설명, 행정사무감사선서 등을 단 한번도 직접 한 적이 없고 불참사유서를 제출하고 참석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면서 “인지능력과 사리판단이 부족한데 정책결정 시 군수의 의견을 얼마나 반영이 됐는지 의문이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은 군수의 건강이 좋지 않아 회복될 때까지 3년간이나 기다려 왔는데 지난 8월 초 건강이 좋지 않아 머리를 시술했다고 한다”며 “군수는 군민의 불안해소를 위해 병가를 내고 치료와 요양을 통해 완쾌가 되면 업무에 복귀해야 할 것이다”면서 “이것이 군수가 군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양심이고 도리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회견이 끝나고 본지는 지금의 의회 휴회로 인한 파행이 의원들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정치공세라는 의견이 팽배하다며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유기홍 의장은 “군수가 취임 후 건강악화로 대의기관인 의회 회의장에 참석하지 않고 대리답변을 일관하고 있는 것은 전국 자치단체에서 전무후무한 일이다”며 “군민의 진의을 묵살하고 진실을 호도하기 위한 물타기 공세가 아니냐?고 되려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의회 파행으로 민생과 직결된 추경예산 등이 집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의회 개회는 못하는 것인가? 유 의장 “오늘이라도 행정에서 임시회를 요구하고 군수가 제안 설명과 답변을 하겠다면 즉시 임시회를 소집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군수의 건강 상태로 의회에 출석해 제안 설명과 답변이 요원하다면 의회 개원을 위한 다른 대안은 없는가?

 유 의장은 “군수가 군정을 살필 수 없는 건강 상태면 부군수 직무대행이 있지 않느냐?”며 “지금과 같은 식물 행정은 더 이상 군민이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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