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관 수필집 ‘그대 내 곁에 있어 주었기에’
최대관 수필집 ‘그대 내 곁에 있어 주었기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9.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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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관 수필집

 최대관 수필가가 새로운 수필집 ‘그대 내 곁에 있어 주었기에’(수필과비평사·1만 3,000원)를 문단에 내놓았다.

 “삶의 무게가 버거워 쓰러지려는 나를 몇 번이나 붙잡아 일으켜 세웠던가. 보잘것없던 시댁을 남들이 부러워하는 집안으로 일으켜 세워준 아내이지만 아직도‘미안하오, 고맙소, 사랑하오.’라는 말은 낯간지러워 하질 못한다. 다음 번 아내의 생일날에는 아내의 고운 마음씨만큼이나 아름다운 꽃을 한 아름 선물하련다.” -본문 중에서.

 수필 쓰기를 시작한 지 6년째를 맞이한 최대관 수필가는, 1부 선수와 훈수꾼 등 총 6부에 걸쳐 일상의 조각들을 하나 둘 모아 파노라마처럼 이어 붙였다.

 작가의 말에서 그는 “머리를 싸매며 고민했고, 밤잠을 못 이루며 몸부림쳤음을 고백한다”며, “더 깊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대관 수필가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현대건설에서 정년 퇴임했으며, 2012년 대한문학 수필 부분에 등단했다.

 2015년 수필과비평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전북문인협회, 행촌수필문학회, 아람수필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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