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꽈배기(대표 허현철) 1세대인 허현철 대표 어머니는 수제 꽈배기 업소에서 직원으로 일했다, 갑자기 몸이 불편해져 쉴 수밖에 없었고 몸이 회복할 즈음에는 일할 여건이 되지 않아 실직하게 되었다. 그래서 모친의 어려움을 접하자 허 대표는 꽈배기가 사업성이 있을지 검토를 하였고 충분히 먹거리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판단를 내렸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꽈배기를 만들어보자고 어머니와 함께 머리를 쥐어짜기 시작했다. 진안 본가에서 부친이 손수 농시 지은 여러 작물을 배합해 시험생산했다. 콩을 배합한 꽈배기가 맛이 최고였다. 곧바로 정식 식품제조허가를 획득했다, 꽈배기 제조업체로선 최초로 정식 허가를 받은 셈이다.
콩꽈배기의 고소한 맛을 소비자들이 인정 해주었다. 전주한옥마을 뿐만 아니라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커피전문점등에서 허 대표의 ‘웰빙 꼬아배기’가 판매되고 있다.
고객과 생산자 양측의 이해관계는 몰인정한 객관성을 띠는 것이다. 오직 수익만을 추구하다 보니 소비자의 건강을 해치는 몰인정한 제품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허 대표는 이 부분을 가장 경계한다. 아들 셋을 키우고 있다. 귀엽고 소중한 내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아빠의 마음, 할머니의 마음이 ‘웰빙 꼬아배기’에 담겨져 있다.
주문에 의해 생산된다. 꽈배기를 먹을 고객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제조한다. 굳이 새벽에 나가 꽈배기 반죽을 만드는 이유다, 하루 전에 준비하면 편할것이다. 그러나 최상의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선 당일 새벽에 만들은 반죽이 숙성 타이밍상 최고 좋다.
이제 한옥마을을 찾는 많은 관광객의 손에는 하나씩 허 대표의 ‘웰빙꼬아배기’ 선물셋트가 들려질 것이다. 고소한 전주 수제 콩꽈배기가 거대한 기업들의 몰인정한 과자들을 뛰어 넘을 것이다. 전주를 대표할 국민 간식거리로 발전시키는게 허현철 대표의 소망이다.
문진환 도민기자